CJ헬로·멀티캠퍼스, OTT 교육플랫폼 공동사업 추진
2018-10-16 15:41:45 2018-10-16 15:41:4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CJ헬로는 16일 멀티캠퍼스와 '세리시이오(SERICEO) 전용 온라인영상서비스(OTT)'를 개발·보급하는 공동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OTT 플랫폼 뷰잉을 기반으로 지식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변동식 CJ헬로 대표(오른쪽)와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가 지난 12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CJ헬로
 
우선 올해 12월 서비스개발을 완료하고, 1만5000여명의 세리시이오 회원들에게 뷰잉 기반의 전용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리시이오는 기존 모바일과 인터넷 중심에서 TV로 스크린을 확장, TV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음성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뷰잉의 장점을 활용해 스마트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해 세리시이오의 교육효과를 높이는 방안에도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식콘텐츠를 활용한 공동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다음달 고등학생 대상의 지식교육 서비스를 출시하고 학교와 도서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등 공공기관 서비스를 개발도 진행한다. 
 
CJ헬로는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뷰잉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특정 그룹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변동식 CJ헬로 대표는 "뷰잉은 범용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수목적 플랫폼으로 변신이 가능한 유연함을 갖췄다"며 "창의적인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OTT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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