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우건설이 신월성원전 1,2호기 건설 과정에서 원자로 냉각재 배관과 내부 구조물을 병행 시공함으로써 공사기간을 2개월 단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공사기간 단축등의 신공법이 향후 원전수주 경쟁력을 높힐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우건설은 신월성원전 1호기 원자로설치과정에서도 새로운 공법을 사용해 공사기간을 기존 공사대비 39일 정도 앞당긴 기록이 있습니다.
- '2010 에너지 R&BD 리더스 포럼'
다음달 21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0에너지 R&BD 리더스 포럼' 역시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23일 지식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가의 에너지 기술 혁신과 연구 및 사업개발 즉, R&BD 정책을 논의하는 '2010에너지 R&BD 리더스 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되는데요 이 '녹색시장을 여는 에너지기술 혁신' 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포럼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에너지기술 혁신을 통한 그린비즈니스 관련 내용들이 많을 이번 포럼에선 세계1위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베스타스社의 크누드 베얀 한슨 사장과 존 크레니키 GE에너지 CEO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들은 유럽연합의 풍력발전 시장과 미국 스마트그리드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 단기낙폭 과대 저가 매수
한전기술, 모건코리아, 한전KPS 등 일부 종목은 최근 10% 이상 급락한데 따른 기술적관점에서의 저가 매력도 부각중입니다.
테마주가 순환매성으로 등락을 보이는 현 시황과도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원전관련주 전반에 있어 단기적인 매매는 가능한 권역대라고 생각합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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