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 속 하락 출발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장초반부터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2.97포인트(0.60%) 내린 2148.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4.41포인트(0.67%) 내린 2147.30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5억원, 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52%), 비금속광물(0.48%), 건설업(0.43%) 등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대로 의약품(-4.11%)이 4%대 하락하고 있으며 전기가스업(-2.08%), 제조업(-2.43%) 등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69%), SK하이닉스(000660)(-1.00%), 셀트리온(068270)(-7.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36%), 현대차(005380)(-1.27%), LG화학(051910)(-1.63%), POSCO(005490)(-1.13%), SK텔레콤(017670)(-1.40%), 삼성물산(000830)(-1.29%) 등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86포인트(0.25%) 내린 742.3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나노스(151910)(0.82%)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1.09%)만 소폭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74%), 신라젠(215600)(-2.50%), CJ ENM(035760)(-1.98%), 포스코켐텍(003670)(-2.02%), 에이치엘비(028300)(-2.20%), 바이로메드(084990)(-1.34%), 펄어비스(263750)(-0.51%), 코오롱티슈진(950160)(-2.52%) 등은 하락 중이다.

 

신송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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