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1차 금속 제조업체인 환영철강공업은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이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환영철강공업은 건설, 토목용 자재인 철근 등을 생산하는 철강 전문업체다.
환영철강공업은 지난 1977년 설립돼 1989년 코스피에 상장했다가 2002년 상장폐지 된 경험이 있다.
그러나 KISCO홀딩스그룹과의 M&A를 통해 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후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개발등을 통해 생산성 증대와 고품질, 저원가의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환영철강공업은 지난 2008년 매출액 6091억원, 영업이익 743억원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매출액 4771억원, 영업이익 467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전(2009년말 기준) 총자산은 3434억원, 자기자본은 3036억원이며 현재 부채비율은 13.08%다.
공모예상금액은 756억~896억원, 주관사는 한화증권이다.
환영철강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중 공모절차를 거쳐중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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