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중소기업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내수침체를 꼽았다. 이들은 기업인수합병(M&A)과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활용을 성공전략으로 제시했다.
26일 산업은행과 한국중소기업학회가 공동 주최한 포럼에서 150여 명의 중소기업인들은 다함께 국내수요 감소가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불안정한 환율흐름과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피력한 이들도 다수 나왔다.
경희대 박상수 경영대학원장은 "내수침체뿐 아니라 업체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 회수 지연 등이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이라며 "적절한 위험관리와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경택 산업은행 부행장은 "PEF는 우호지분을 활용해 대주주의 경영권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인력 활용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며 "중소기업인들이 이를 활용할 만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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