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전시회에 중기 22개사 파견
2018-11-13 10:19:54 2018-11-13 10:20:05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7~9일 베트남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베트남 물산업 전시회(VIETWATER)'에 국내 중소기업 22개사를 파견해 16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1218만 달러 정도의 계약이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물산업 전시회는 베트남 건설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 물산업 박람회로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미국 등 41여개국 1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베트남은 연 6~7%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투자유망 국가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6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허브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4대 교역상대국이자 3대 수출시장이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화와 함께 상하수도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나, 현지 국가에서 요구하는 제약이 많아 중소기업이 직접 진출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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