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순당(043650)이 막걸리 판매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국순당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0원(0.94%)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막걸리 판매액 급증에 따라 2010년 국순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9년에 비해 각각 52.3%와 98.9%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국순당이 공시한 200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간판 상품인 백세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373억원에 그쳐 2007년 510억원, 2008년 432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막걸리의 매출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각각 6억원과 5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막걸리 붐 속에서 86억원으로 급증했다. 매출 증가율은 1582.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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