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가 2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는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는 49개 업종 198개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KT는 통신업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은 2008년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평가 및 CSR 전문가 심의를 통해 국내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중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발간된 보고서 106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KT는 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통합보고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14년~2016년 서비스 부문, 2017~2018 통합보고서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서울 광화문 KT 사옥. 사진/뉴시스
또 KT는 이날 함께 진행된 '대한민국 좋은기업' 시상식에서도 이동통신 산업군, 인터넷(IP)TV 산업군 1위를 수상했다. 2014년 시작된 대한민국 좋은기업 시상은 63개 산업군의 267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사회공헌 ▲인재존중 ▲혁신경영 ▲리더십 항목에 대해 국민설문, 빅데이터 평판분석, 경영성과를 종합한 결과다.
정명곤 KT 홍보실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KT가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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