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우증권은
삼성전기(00915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7.1% 증가한 1463억원으로 1분기실적으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으로 3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31일 "동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MLCC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3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LED 사업부문의 실적 역시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개선 추세에 있다"며 이같이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경우 계절적인 영향으로 4분기 실적보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었고, 지난해 1분기엔 7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때 올 1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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