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 자동차의 3월 미국내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도요타 자동차판매(TMS) 짐 렌츠 사장은 31일 개막하는 뉴욕 국제 모터쇼에 관련된 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동월대비 30~35% 급증했다고 밝혔다.
렌츠 사장은 'RAV4'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요타 자동차는 품질 문제의 영향으로 1~2 월 판매는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3월 들어 대규모 판매 캠페인을 시작하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그는 "캠페인을 장기화할 의향은 없다"고 강조하며, 예정대로 4월 5일 마감하는 방침을 시사했다.
한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그룹 최고경영자(CEO)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영 재건에 자신감을 보였다.
마르치오네 CEO는 "올해 영업실적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게 하기 위한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지난해 말 현재 50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영 정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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