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전기 등 IT株 '순항'
2010-03-31 11:08:37 2010-03-31 11:08:37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올해 1분기 IT기업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1분기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오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부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23%(1만원) 오른 8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예고하는 배경은 반도체를 포함해 LCD부문에서도
 
예상을 웃도는 사업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 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영업이익 4조원 수준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내놓고 있는데요.
 
차별화된 반도체와 LCD 지배력 여기에 최근 이건희 회장 복귀 또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또 외국인이 국내 IT주에 대해 꾸준히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또한 긍정적인데요.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기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11분 현재 삼성전기는 어제보다 3.17%(3500원) 급등한 11만4000원에 거래중입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 부문과 LED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각각 개선돼
 
1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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