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소재와 2차전지용 전극소재, 바이오메디컬 소재 등이 세계시장을 선점할 10대 핵심소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10대 월드프리미엄급 핵심소재는 뛰어난 기술적 독창성에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재로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자동차등 국내 주력 산업과의 연관성도 높아 개발가능성이 높은 소재입니다.
선정된 10대 소재는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과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기판을 비롯해 바이오 메디컬 소재와 초 고순도 실리콘 소재 등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소재는 지난번 발표된 20개 후보소재중 전체 수입액 규모가 크고 국내외 시장현황과 개발 가능한 국내기업의 상황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선정됐습니다.
현재 이들 10대 소재의 국내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60%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약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선진국대비 90% 수준까지 기술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당 부품소재시장에서 10억달러, 우리돈 1조원이상의 시장을 창출하고 시장 점유율도 30%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전자종이용 코팅소재와 LNG 선박용 알루미늄 구조물, 모바일용 무선랜 칩셋과 단말 모듈 등 20대 핵심 부품소재도 선정해 오는 2012년까지 개발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10대 핵심소재와 20대 부품소재 개발이 성공하면 2018년에 900억달러이상의 매출액을 창출할 수 있고 15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경부는 또 이번 핵심소재 선정에 탈락된 품목에 대해서는 향후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개발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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