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하락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1.84%가 내린 1746.88p로 개장해 9시4분 현재 1.97%가 하락한 1744.50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12% 하락한 644.52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GE의 어닝쇼크로 인해 미 증시 하락이 깊었던 점과 고유가로 인해 미 3월 수입물가지수가 지난 달 대비 2.8%나 상승하며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5분 현재 4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77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5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이다.
프로그램은 9시6분 현재 차익은 매도, 비차익은 매수로 엇갈리며 14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의 낙폭이 가장 크고 그 뒤를 이어 은행, 보험 등 금융업종의 하락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통신과 섬유의복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대형주의 낙폭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현대차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두산중공업, 미래에셋증권 등은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으로는 삼성물산, 기아차, KTF, LG상사 등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국민은행, SK텔레콤 등이 하락하고 있다.
9시 12분 현재 기아차(2.10%)의 상승이 돋보이고 있다. 현대차(-1.34%)는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KTF(5.11%)가 자사주 조기매입 추진과 KT와 합병 기대감으로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금융주의 하락이 크다. 9시 13분 현재 신한지주(-3.45%), 우리금융(-2.86%), 한국금융지주(-3.77%) 등이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2.63%), 기업은행(-2.67%), 외환은행(-1.72%) 등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중공업(-3.98%)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9시 17분 현재 지주사인 두산(-5.21%)도 낙폭이 커지고 있다.
삼성물산(2.51%)이 카스피해 유전개발사업 협상 중이라는 소식으로 주가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시20분 현재 NHN(-1.96%)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음(-1.38%), 인터파크(-1.62) 등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9시 21분 현재 제넥셀(2.91%)이 주말의 하락에서 벗어나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1.23%), 서울반도체(-2.24%) 심텍(-2.74) 등 IT 부품주의 하락세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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