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롯데렌터카는 내년 출시 예정인 최신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사전 예약에서는 닛산 '신형 리프', 현대자동차 '코나 EV', 기아자동차 '니로 EV' 등 전기차 3종과 최근 차세대 친환경 차로 각광 받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롯데렌터카는 넥쏘 장기렌터카 서비스 출시로 LPG, 전기차에 이어 수소전기차까지 친환경 장기렌터카 라인업을 확대한다.
고객들은 24개월 이상 60개월 미만의 계약기간 동안 원하는 차량을 신차 장기렌터카로 이용하고 계약이 종료되면 타던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예측하기 어려운 중고차 가격을 걱정할 필요 없고, 전문적인 차량 관리로 고장수리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내년 출시 예정인 최신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사진/롯데렌터카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은 최신 친환경차를 신차 장기렌터카로 우선 계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 후 출고까지의 기간이 단축돼 빠르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신청 등 복잡한 차량구매 절차를 롯데렌터카에서 대행해 편리하다.
사전 예약은 모델별 정식 출시 시점까지 상시 운영되며, 계약 안내는 차량 출시와 지역별 보조금 공모 시점에 맞춰 별도로 진행된다.
또한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사전 예약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충전 비용을 지원한다. 사전 예약 후 계약 및 차량 출고를 완료하면 전국 7500여개의 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충전카드도 제공된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친환경 차에 대한 국내 보급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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