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적자금 회수 96.2조
2010-04-02 14:53:23 2010-04-02 14:53:23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지난 2월말 현재 공적자금 중 96조2000억원이 회수돼 회수율 57.0%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지난 2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공적자금은 총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96조2000억원이 회수됐습니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6년말 50.2%에서 매년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 말 57.0%까지 오른 이후 지난달에도 57.0%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월 중에는 현투증권 매각 후 사후손실보전에 83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해 지원액은 83억원 증가했습니다.
 
회수자금은 동춘천신협 파산배당 17억원, 부실채권 매각대금 6억원 등을 합쳐 23억원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5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구조조정자금은 지난달까지 총 1조1006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3073억원을 회수했습니다.
 
2월에는 제2금융권 보유 PF대출채권 매입 등에 342억원, 대출채권 매입 후 사후정산을 통해 3억원이 남아 총 339억원을 지원했습니다.
 
회수자금은 PF대출채권 유동화에 따른 후순위사채 매각으로 248억원, 은행 및 제2금융권 부실채권 원리금 회수 214억원, 선박투자회사 배당금 회수 4억원 등 모두 465억원을 회수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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