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사장 남중수)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KT 소리찾기’ 캠페인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T 소리찾기’공익 캠페인은 사랑과 나눔으로 청각장애의 벽을 넘고자 2003년부터 230명의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및 청소년들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수술과 디지털 보청기를 지원해주고 있다.
와우수술 및 재활치료지원은 만 2세에서 만 10세까지 난청 70dB이상의 청각장애 아동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보청기는 18세 미만이면 지원 가능하다. 대상자는 가정 형편, 부모의 재활의지 및 청력 등을 감안해 최종 선발하고, 10명에게 1,000만원씩 총 1억원의 수술비와 20명에게 200만원씩 총 4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보청기를 제공한다.
또한 KT는 광화문지사 1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KT아트홀에서 ‘천원의 나눔’ 콘서트를 열어 여기서 모아진 성금으로 디지털보청기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KT 정규남 상무는 “실제로 고도난청 때문에 정상적으로 자동차 클락션 소리도 듣지 못하던 아이들이 수술후 재활에 성공해 정상적인 생활과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청각장애우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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