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SK증권은 5일 "
동아제약(000640)의 1분기 실적이 타 상위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1분기에 8~9%대의 외형성장을 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242억원, 영업이익률은 11.9%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정부의 리베이트 척결움직임과 약가인하정책으로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였다"며 그러나 "동아제약은 스티렌, 니세틸, 판피린 등 대형제품의 포트폴리오가 잘 갖춰져 있어 영업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종합병원 비중이 높고, 오리지널 의약품의 비중이 높아 정부규제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고 강조했다.
꾸준한 신제품 출시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올해 신제품으로서 대형 제네릭은 아니지만 6월경에 탁수텔의 제네릭 모노탁셀 외 가스트론, 그카모팅, 오스트론 정 등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 신약 개발 등의 활동이 활발하다"며 "수퍼항생제는 6월경에 임상3상 진입이 예정돼있고, 올해 수출은 지난해 373억원에서 450~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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