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롯데케미칼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2단계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척추고정이 가능한 생체 흡수성 고분자 소재를 개발한다. 소재는 1단계 기반기술 개발 컨소시엄에 이어 2단계부터 롯데케미칼이 주관한다. 셀루메드는 롯데케미칼에서 개발한 소재를 검증하고 이를 활용해 최종적인 척추고정용 고강도 체내이식형 의료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컨소시엄은 글로벌기업 롯데케미칼을 필두로, 셀루메드, 씨케이켐,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대가 참여해 향후 총 7년간 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셀루메드는 정형외과 분야 의료기기 개발 업체다. 무릎 인공관절에서 골이식재, 흡수성 스크류, 조직 질환 재생용 단백질, 재활 기기에 이르기까지 정형외과 전 분야의 사업을 영위한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세계적인 굴지의 화학 분야 전문 기업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7년간 롯데케미칼과의 활발한 공동 연구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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