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지난 주말 급락에 따른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오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SK케미칼(006120)과의 인수·합병(M&A)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12% 이상 급락했는데요.
반면 SK케미칼은 1.89% 올라 대조를 이뤘었습니다.
오늘은 상황이 역전돼서 오전 10시40분 현재 SK케미칼 주가가 지난 주말보다 1.86% 빠지고 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주말대비 2.12%(250원)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11만여주를 기록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날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인수·합병(M&A) 철회로 인해 주가가 내릴 만큼 내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 반등이 단순히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냐에 대해 실적을 감안해 저평가 돼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동양종금증권은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저평가 메리트가 큰 폭으로 증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승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M&A 철회로 향후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했고,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실적의 반등이 기대되고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