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CJ헬로비전(대표 이관훈, www.cjhellovision)은 지난 2월부터 부산 아이파크팀의 K-리그 홈 경기 모두를 생중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SO 최초로 시도한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편파 생중계 방송'이 지역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CJ헬로비전측은 이번 생중계도 지역방송 스포츠프로그램의 성공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팀의 K-리그 중계 캐스터는 지난해까지 롯데 자이언츠 편파 중계의 캐스터를 맡았던 한상훈씨와 방송인 김경진씨로, 부산의 구수한 사투리로 진행을 맡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이런 구성에 힘입어 지난 2월27일 K리그 개막전과 3월21일 광주 상무전, 이번달 4일 대구FC전의 시청률이 자체 조사 결과 최고 시청률 3%를 훌쩍 넘었다고 설명했다.
신종현 CJ헬로비전 미디어본부장은 "그동안 부산지역의 축구 팬들은 경기장에 가지 않으면 중계방송을 보기 힘들었다"면서 "롯데 프로야구 열기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이른바 '황새군단(부산 아이파크)'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부산지역에 축구 붐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CJ헬로비전 가입자는 지역채널 4번(채널명 HelloTV)에서 'K-리그 부산 아이파크 편파 생중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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