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대비해 전기·가스 시설 점검에 나선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설 연휴를 대비해 전기와 가스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 안전점검은 설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몰리는 대형유통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200개소, 전통시장 500개소, 사회복지시설 등 300개소를 포함해 약 2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 서울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서울시가 실시한 안전점검. 사진/뉴시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또 설 명절동안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긴급 대응센터를 운영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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