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SBS(034120)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독점중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5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SBS는 전일대비 550원(-1.43%) 내린 3만795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국제축구연맹(FIFA)는 2010 남아프라카공화국 월드컵을 SBS가 독점중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공동 중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독점중계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FIFA의 지지와 본선 개막 임박 등을 고려시 SBS의 독점중계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독점은 업계 1위의 방송사업자로 도약하는 계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SBS에 투자하는 것은 도박과 같다며 월드컵 단독 중계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경기 상승 추세는 긍정적이나 이와 관련된 기대감은 이미 실적 전망에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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