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선물, 슈퍼개미 Vs. 외국인 '힘겨루기'
2010-04-06 09:33: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힘겨루기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물시세 역시 보합권 등락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개인투자자는 500계약 넘는 매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545계약 가량의 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10 오른 228.6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까지만 해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43계약과 1500계약의 순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어서 개장초반 이들의 상반된 포지션 구축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포지션구축은 1000~2000계약 이상의 상반된 포지션이 아니므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고, 이후 추가적인 포지션이 단방향으로 설정된다면 의미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오늘 하루만 놓고 보면 그만큼 시장내에 관망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추가 포지션 변화여부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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