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품소재기업 신뢰성 보장한다..신뢰성보험 확대적용
2010-04-06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국내 부품소재전문기업이 개발한 모든 부품소재에 대한 신뢰성 보장에 나선다. 
 
6일 지식경제부는 오는 7일부터 부품소재 신뢰성 보험 가입대상을 현행 신뢰성인증을 받은 788개 품목에서 부품소재기업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뢰성 보험이란 지난 2003년부터 국산 부품소재의 결함으로 인한 수요기업의 물적 피해를 정부가 담보하는 것으로 국내외 거래에 대해 한국수출보험공사가 190조원의 인수한도 범위내에서 1년간 제품의 재산적 피해를 보장해주는 손해보험제도다.
 
지경부는 현행 '신뢰성인증(R) 마크'를 부여받은 788개 부품소재로 한정돼있던 보험적용대상을 신뢰성 평가센터의 현장검증을 받은 부품소재전문기업 개발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업 이용편의를 높이기위해 이미 신뢰성 인증부품소재를 보유한 기업의 미인증 부품소재도 일괄적으로 신뢰성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별 보상한도 총액도 현행 50억원에서 최대 8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부품소재전문기업은 관련 매출이 총매출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 3700여개 업체가 있다.
 
조성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품질·공정·검사설비 등 간단한 심사절차만으로 전문기업으로 인증해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수출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국산부품소재의 성공적틴 (세계시장)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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