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대부업체서 제도권 금융으로 갈아탈 수 있는 ‘알프스 환승론’을 출시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행장 유문철)은 15일 “고금리 대부업체 이용으로 높은 이자를 매달 내고 있는 사금융과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제도권 금융으로 갈아탈 수 있는 알프스 환승론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프스 환승론의 경우 기존 사금융 및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아 제도권으로 들어오기 힘든 고객과 기존 현대스위스 알프스론 조차도 받지 못한 고객까지 새롭게 환승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새롭게 만든 상품이다.
현대스위스 저축은행은 "알프스 환승론의 대출금액을 고객에게 바로 주는 것이 아니라, 대출금을 특정 대부업체로 직접 송금해 제도권의 테두리로 흡수 시키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대출금액에 따라 기간을 12개월에서 36개월안에서 선택 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24.9%~38.9%, 연체금리는 대출금리 +12%포인트로 최고 44.9% 이내로 한정했으며, 중도 상환수수료는 없다.
알프스 환승론 이용대상은 사금융 또는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만 20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6개월 근속의 직장인으로, 금액은 100만원부터 800만원까지 대부업체 대출 상환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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