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0~11일 이틀간 홍콩에서 열리는 'BIS 특별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 중 '세계경제회의' 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작년 4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ACC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중앙은행 12개국과 BIS 이사회 및 경영층 간 공통 관심사항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3월 설치했다.
이 총재는 또 회의 기간 중 열리는 '중앙은행 총재 및 주요 금융기관 CEO 회의'에도 참석해 금융기관 CEO들과 최근의 글로벌 경제 및 금융환경, 핀테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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