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190선 상승세 유지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219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는 장 중 약세로 전환했다.

 

12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3포인트(0.54%) 오른 2192.09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649억원, 개인이 155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85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제조업이 1% 이상 강세고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도 오름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서비스업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2.44%)와 SK하이닉스(000660)(2.83%), 현대차(005380)(0.78%), 삼성물산(000830)(0.43%), 현대모비스(012330)(1.82%) 등이 오름세고, 셀트리온(068270)(-1.39%), LG화학(051910)(-0.4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0%), POSCO(005490)(-0.75%), 한국전력(015760)(-0.15%), SK텔레콤(017670)(-0.38%)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1포인트(0.19%) 밀린 732.0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811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1억원, 37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7%), 신라젠(215600)(-1.49%), CJ ENM(035760)(-3.81%), 바이로메드(084990)(-2.83%), 에이치엘비(028300)(-0.25%), 메디톡스(086900)(-1.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11%), 펄어비스(263750)(-1.35%), 코오롱티슈진(950160)(-0.25%) 등 대부분의 종목이 조정받고 있다. 

 

심수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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