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SK증권
2019-02-19 08:44:48 2019-02-19 08:44:4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19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한 주력 게임들의 노후화로 넷마블의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로 15.2%, 47% 각각 감소했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도 상장 이후 최저치인 380억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는 넷마블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작년 12월 출시된 블소 레볼루션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넥슨 인수를 추진 중인 넷마블이 인수에 성공할 경우 양사 간 시너지 발생할 것"이라며 "넥슨이 보유한 유명 지적재산권(IP)이 넷마블의 검증된 모바일게임 개발, 퍼블리싱 능력과 결합된다면 양사의 강점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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