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4월초 전세계 철강사 32개사를 대상으로 규모,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는 기술력과 재무건전성, 원가경쟁력, 노동숙련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대부분 철강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은 데 비해, 포스코는 전사적 원가절감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7.84점)에 이어 인도 세일(SAIL)사가 2위(7.41점), 러시아 NLMK사가 3위(7.40점), 러시아 세베르스탈이 4위(7.38점), 브라질 CSN이 5위(7.30점)를 차지했다.
포스코를 제외한 상위 4개사는 철광석광산을 보유하고 있어 여전히 원료의 안정적 확보가 회사경쟁력 결정에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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