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25일부터 예판…128GB 105만6000원
2019-02-21 10:41:44 2019-02-21 10:41:44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예약판매를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단말 보상프로그램, 제휴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출시일은 다음달 8일이다. 예약 가입자의 개통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세대(5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10 5G 사전 예약 판매는 다음달 22일 시작된다.  
 
갤럭시S10의 출고가는 128기가바이트(GB) 105만6000원, 512GB 129만8000원이다. S10e는 128GB 단일 기종으로 89만9800원, S10플러스의 출고가는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사전예약을 25일부터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100만원을 웃도는 출고가를 감안, 이통 3사는 이용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T갤럭시클럽S10를 통해 구매 12개월(24개월 할부기준) 뒤 기존 제품 반납 후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해준다. SK텔레콤은 분실안심990도 내놓는다. 개통 후 24개월 내 고객이 단말을 분실할 경우 프리미엄급 단말을 최대 24개월까지 임대해주는 상품으로 월 이용료는 990원이다. 
 
KT는 단기 단말교체 프로그램 KT 슈퍼찬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갤럭시S10 LTE 버전을 쓰다가 5G 단말 출시 후 10일 내 변경하면서 기존 LTE 단말을 반납할 경우 출고가 전액을 보상해준다. 슈퍼찬스 가입은 내달 13일까지다. 슈퍼체인지와 슈퍼렌탈도 선보인다.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 중인 단말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변경시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해준다. 슈퍼렌탈은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렌털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10 출고가의 60%를 24개월간 나눠내고, 24개월 후 제품 반납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 시 출고가의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휴카드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SK텔레콤은 SKT 하나카드 T제로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4000원, 최대 33만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 텔로 카드는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6000원, 최대 38만4000원의 혜택을 준다. LG유플러스는 U+패밀리 하나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제공한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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