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 6591억원, 세전이익 304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3%, 세전이익은 39.4%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SK매직의 2017년 실적은 매출 5479억원, 세전이익 218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이었다.
SK매직에 따르면 성장을 견인한 렌털 사업은 지난해 신규계정 50만, 누적계정 154만을 달성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굳혔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주력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선전했고, 빌트인 시장 수주 금액도 1200억원을 기록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지난해 출시한 고부가 신제품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브랜드 광고가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였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2019년에도 도전적인 자세로 그동안 준비해온 전략을 착실히 실행해 나간다면 다시 한 번 SK매직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품질과 서비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고객중심 경영'과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SK 그룹의 사업 역량을 결합한 Life-Care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SK네트웍스의 해외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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