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오전 뉴스통 주요뉴스입니다.
피고인 전두환, 사과는 없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어제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 법정에 섰습니다. 그러나 광주 시민들에 대한 단 한 마디의 사과도 없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 측은 고 조비오 신부 비난 혐의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 말레이시아로 이동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를 떠나 말레이시아로 이동합니다. 도착 이후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류 및 할랄 전시회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비건 "北과 외교 살아 있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 않음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비건 대표는 '빅딜'이 전제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대해서는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정청, 국가교육위 설치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협의를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가교육위는 합의제 행정기구로 교육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합니다. 당정청은 내년 초 국가교육위를 출범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장실 개조해 급식시설' 사립유치원 적폐 추가공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국감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은 사립유치원 비리를 추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추가 감사 결과 277개 사립유치원에서 1229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리액수는 103억 6972만원에 달합니다.
성관계 몰카 유포 논란 정준영, 미국서 귀국 수순
성관계 몰카 유포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씨가 방송을 접고 미국에서 귀국합니다. SBS 보도에 따르면 2015년 말부터 정씨가 촬영한 몰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만 10여명 인데요. 정씨가 몰카 동영상을 공유한 카톡방에는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를 포함해 8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통 주요뉴스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