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간밤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안 소식이 있었지만 기관의 순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코스피의 상승세가 더욱 확대됐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 전환했다.
15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9포인트(0.76%) 상승한 2171.97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빨라도 4월말에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에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확대해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38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258억원, 외국인은 1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2.79%)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보험(2.30%), 통신업(2.26%), 증권(1.96%), 금융업(1.8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1.90%), 의료정밀(-1.12%), 기계(-1.00%), 비금속광물(-0.59%), 종이목재(-0.4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7.63포인트(1.01%) 내린 747.7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921억원, 기관 954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은 2180어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0.20%) 오른 1137.1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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