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희림(037440)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특수전사령부와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38억3130만원 규모로 턴키 심의에서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이 낙찰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에 공시한 47억2600만원 규모의 기본설계 용역을 포함해 희림이 특전사 이전사업과 관련해 수주한 총 설계비는 사실상 85억원이 넘는다.
희림은 대우컨소시엄에 메인 건축설계사로 참여했는데 이번 수주로 특수전사령부와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공사의 전반적인 설계를 맡게 된 것이다.
최은석 희림 전무는 "특수군사시설 설계인데다 평가에 있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설계 기술력이 관건이었던 프로젝트였던 만큼 이번 수주의 의미가 깊다"면서 "올해 공공건축의 최대어로 꼽혔던 이번 공사 수주로 공공부문에서 또 하나의 주요 레퍼런스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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