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28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지엠 본사에서 GM 아태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박남춘 인천시장,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줄리안 블리셋 GM 수석 부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등이 참석했다.
GM은 지난해 5월 한국 사업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한국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GM 아태지역본부의 국내 설립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왼쪽부터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정유섭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줄리안 블리셋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앤디 던스탄 GM 아태지역본부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로베르토 렘펠 GM 테크니컬 센터 사장. 사진/한국지엠
엥글 GM 총괄 부사장은 “GM은 한국사업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일환으로 한국 정부와 MOU를 맺고 한국 내 GM 아태지역본부를 설립해 한국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기지로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해 산업은행 및 한국 정부와 함께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GM 아태지역본부는 GM의 전략적 시장과 합작업무 및 판매망을 총괄하고 있는 앤디 던스탄 사장이 이끌게 된다. 제품 기획부터 생산과 판매 부문 그리고 다양한 지원 기능까지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총괄 관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GM 아태지역본부 설립은 GM의 한국시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에서 강력하고 수익성 있는 장기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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