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탈중앙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리피오(Tripio, TRIO)를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리피오는 기존 여행 관련 중개 플랫폼의 구조를 개선하고 과다한 중개 수수료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전 세계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들이 숙박·여행 관련 상품을 직거래함으로써 중개 수수료를 없앴다. 또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트리피오는 전 세계 45만여개의 숙소가 등록된 숙소 예약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사이트는 암호화폐 트리피오(TRIO) 외에도 이더리움(ETH), 후오비 토큰(HT), 이오스(EOS) 등의 다양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하다.
현재 트리피오의 입출금은 가능하고, 거래는 18일 오후 4시(한국 시각)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마켓에서 할 수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오는 22일까지 트리피오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TRIO 이상 입금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1만TRIO(약 3만원)가 지급된다. 또한 거래 시작 기준 순매수량 상위 5명에게 총 333만2000TRIO(1000만원 상당)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의 오세경 실장은 "트리피오는 환전, 카드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 절감과 함께 범국가적 암호화폐의 장점을 잘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며 "트리피오와 같이 암호화폐의 다양한 활용 사례가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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