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이제는 중국시장이다
바이오협-LG생명과학 한-중 비지니스 포럼
2010-04-15 12:59:47 2010-04-15 16:50:1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와 LG생명과학이 공동주관하는 '2010 헬스 앤 유스 컨퍼런스 및 한국-중국 바이오 비지니스 포럼'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한·중 바이오기업과 기관 40개사가 기술과 사업 상담회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이머징 제약 시장의 현 트렌드를 짚어보고 사업 기회를 알아보는 포럼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국 바이오시장은 2013년 기준 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북미, 유럽에 이어 제 3위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과의 연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화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 기업들에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입니다.
 
중국 또한 자국 내 바이오기업을 선진화하는 과정에서 한국과의 교류가 필요한 시점에 양측의 동반성장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톈진과 상하이, 베이징에서 온 20여개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및 관련 공공기관에 40여명이 참여합니다.
 
앞으로 중국 내수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데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이 제1의 헬스케어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제약 바이오기업들의 국제화 있어서 북미나 유럽에서 관심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으로 돌려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바이오 분야에 있어서 중국과 한국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교류가 극히 미약한데요.
 
이번이 첫 번째 만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는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사이의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통합 협의체를 구축해서 이 지역 바이오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으로는 한올제약, 이수앱지스, 메디포스트, 바이로메드 등이 있는데요.
 
이들이 앞으로 중국과의 기술 연계를 위해 어떤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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