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약보합세로 그 폭을 확대하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가 잦아들면서 강보합 전환해 장을 마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0.50포인트(0.02%) 상승한 2216.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등락이며 롤러코스터가 연출됐다.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약보합으로 전환됐고, 장 마감 30분전 기관의 매도가 약해지면서 강보합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700억원 순매수해 증시 반등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138억원, 48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2%), 종이목재(0.79%), 음식료품(0.69%), 화학(0.48%), 운수창고(0.36%)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1.01%), 섬유의복(-0.65%), 보험(-0.49%), 기계(-0.32%), 건설업(-0.3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56포인트(0.07%) 내린 762.0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51억원, 300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했고, 개인은 551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0원(0.40%) 오른 1141.5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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