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해외여행 수요의 빠른 회복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여행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모두투어(080160)는 어제보다 250원, 0.79% 오른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3만2700원까지 오르며 지난 12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를 터치하기도 했는데요..
오전 11시50분쯤 모두투어가 실적발표를 하면서 주가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모두투어는 1분기 영업이익 50억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보다 14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3%, 705% 큰 폭 증가한 251억6200만원과 41억62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하나투어는 0.19% 오름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이날 "경기 회복 기대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여행주들의 1분기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업체의 상승세와 더불어 호텔신라(008770)도 덩달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호텔신라의 주가는 850원, 3.66% 급등한 2만4050원을 기록중입니다.
신영증권은 "그간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주가 상승폭에 비해 호텔신라는 상대적으로 횡보했다"며 "양호한 실적과 펀더멘털 여건을 고려하면 여행주 랠리 못지 않은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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