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동아체육용품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25.40대 1을 기록했다.
15일 상장 주관사인 교보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물량 599만9000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120만주 모집에 총 3048만1750주가 청약했다.
공모가 5000원으로 청약증거금은 762억437만5000원이 몰렸다.
동아체육용품은 중국 복건성치우즈체육용품유한공사를 지배할 목적으로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다.
복건성치우즈체육용품유한공사는 중국의 로컬 스포츠웨어 전문 생산, 판매업체다. 중국의 스포츠웨어 시장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전국적으로 생활 스포츠 붐이 일어나면서 확대되고 있다.
동아체육용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원화환산기준으로 1195억4700만원, 영업이익 233억6500만원, 당기순이익 193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최대주주 물량 등 1700만1000주(73.91%)는 1년 이상(최대주주 물량 56.99% 2년) 보호예수되고, 공모물량 599만9000주(26.09%)만 유통 가능하다.
동아체육용품은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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