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1일 만에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재방문
2019-04-26 12:43:24 2019-04-26 12:43:27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5일 강원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뒤 두 번째다.
 
이번 강원 방문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문 대통령은 오후 예정된 일정에 앞서 산불 피해지역과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을 위로하고,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들었다.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는 현재 이재민 160명이 머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수련원 6층에 거주 중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식사, 외출 등 임시 거주 시설에서의 애로사항을 묻고 불편한 사항은 바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인 강원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향후 복구계획, 이재민에 대한 정부의 지원 내용과 향후 계획 등도 언급했다. 임시주거시설인 조립 주택도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