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진'여파 4월 수출도 마이너스…5개월 연속 감소세
산업부, 4월 수출입 동향 발표
2019-05-01 09:00:00 2019-05-01 09:09:21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지난달 수출이 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작년 12월에 이어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수출입 동향.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4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488억6000만 달러로 1년 전 보다 2.0%줄었다고 밝혔다. 4월 수출 부진은 반도체 부진이 크게 작용했다. 반도체가 0.9% 감소했는데, 이를 제외하면 수출은 0.8%증가다. 
 
자동차(5.8%)와 선박(53.6%), 일반기계(0.3%) 등 주력 품목을 비롯해 바이오헬스·이차전지·전기차 등 신수출성장동력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다. 
 
수입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447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4% 늘었다.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로 8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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