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현대차 ‘팰리세이드’ 타고 빌보드 참석
2019-05-01 09:49:39 2019-05-01 09:49:3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되면서 시상식 참석 등 미국 현지 일정을 지원하기 위해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에서 팰리세이드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시내로 입성했다. 현대차는 올여름 북미시장 판매를 앞두고 팰리세이드를 방탄소년단에 제공함에 따라 현지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숙소 앞에서 ‘팰리세이드’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방탄소년단. 사진/현대차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고객이 브랜드를 접하는 방식이 고도화되고 급변하는 시대”라며 “적합한 아이콘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것은 브랜드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으며, 같은 달 개최한 미국 LA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영상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한편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은 방탄소년단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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