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에 2190선으로 밀렸다.
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6.43포인트(0.74%) 내린 2196.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물량 대량 출회 여파로 하락했다”며 “앞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발언과 유럽 경제지표, 그리고 중국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21억원, 15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0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7%), 섬유의복(1.40%)이 1%대로 상승했고 기계(-1.84%), 운수장비(-1.77%), 은행(-1.69%), 유통업(-1.13%), 전기전자(-1.0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44포인트(0.19%) 오른 761.8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1억원, 10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156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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