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8일 미국 그린에너지 전문업체인 마티네 에너지(Matinee Energy)로부터 총 9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1차 물량인 240MW(10억달러 규모) 공사에 LG전자와 함께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네티 태양광 발전 사업은 향후 3년간 49억달러 규모이며, 풍력발전소와 태양열도 포함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단일 태양광 발전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이클 파노스 마티네에너지 회장은 “한국과 중국, 일본, 스페인, 미국 등의 기업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많이 받아 시공능력과 재무건전성, 시너지효과 등을 검토했다”면서 “이 결과 현대중공업과 LG전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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