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은행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중년 채용 기업에 창업 및 운영자금 대출과 은행이용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9일 서울시 중구 자사 본점에서 국민연금공단, GS리테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채결됐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신중년의 고용복지를 위해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중년 채용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고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신청 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한다. GS리테일은 신중년의 편의점 창업 지원을 위해 가맹비 할인 등 투자비용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창업 사업’을 주관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신중년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해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신중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일자리사업실장. 사진/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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