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11일 부산시 사직종합운동장 아시아드 조각광장에서 열린 일자리 정책박람회 ‘2019 일루와 페스티벌’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했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정책박람회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프로젝트형 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청년, 중·장년, 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2019 일루와 페스티벌의 르노삼성 부스에서는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하고 소개했다. 청춘희망카는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난해 르노삼성이 ‘SM3 Z.E.’ 전기차로 진행한 청춘드림카에 이어 두 번째 지원이다.
르노삼성은 11일 '2019 일루와 페스티벌'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했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올해 청춘희망카 시범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 및 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 대여를 비롯해 지역 유통기업과 전통시장에 취업 알선, 월 200만원의 인건비 지원, 컨설팅 및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한편, 르노삼성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 지역 청년 근로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는 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을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청춘드림카는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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