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와 함께 제3회 ‘플레이더세이프티(Play the Safety) 어린이 교통안전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가 생각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초등학생 9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최종 수상자는 한국미술협회 1차 심사와 서울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아이들과미래재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이번 이벤트는 퍼즐 맞추기, 에코백 컬러링, 미니트랙 체험 등 교통안전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장려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약 1만여명의 어린이와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1일 진행한 '플레이더세이프티 어린이 교통안전 콘테스트' 현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플레이더세이프티 교통안전 콘테스트를 서울시와 함께 개최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실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종원 서울시 도시교통실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이라는 좋은 취지에 뜻을 모아 민·관협력으로 체험교육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주로 학교 앞에서 지엽적으로 진행했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도심 광장에서 개최해 어린이는 물론 운전자 등 일반시민의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와 지난해 9월 어린이 교통안전과 시민 교통안전 인식 개선 공동캠페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3일 간 서울광장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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