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PMP 유럽시장 진출
2010-04-19 14:31: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아이스테이션(056010)의 PMP 제품이 독일과 그리스, 이태리 등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아이스테이션은 독일 전자기기 전문업체 텔레풍켄(Telefunken)社와 신제품인 PMP T9 HD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부터 1차 선적분을 시작으로 공급을 본격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번 1차 선적분을 포함한 유럽행 PMP 수출 목표를 올 연말까지 약 600만불 규모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2월 텔레풍켄과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계약(HOA)을 체결한 이후 이뤄지는 첫 해외 공급물량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텔레풍켄의 글로벌 유통망은 물론 유럽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미디어 마켓(Media Markt)과 새턴(Saturn) 등으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션은 이 밖에도 그리스와 이태리 등 남부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그리스 전자기기유통업 체인등과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그리스어와 이태리어의 탑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제품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9월 IFA 참가시 T9 HD의 디자인과 GUI 등의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제품구성과 고품질의 HD 등 고성능으로 현지의 큰 호평을 받은 이후 수출상담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며 "이번 유럽시장 진출을 계기로 북미시장과 아시아시장으로 진출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전만 아이스테이션 사장은 "T9 HD의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 현지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향후 유럽과 북미지역의 업체들과 체결한 공동 상품기획 계약을 통해 기획단계부터 현지에 특화된 모델 개발에 주력해 단계별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적극 방침"이라고 밝혔다.
 
텔레풍켄은 지난1903년 설립된 독일의 소비자가전, 생활가전용품, 통신기기 전문업체로 유럽지역을 포함한 120여 개국의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하고 전세계50여개 회사와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 글로벌 업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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