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기존의 사명 '포스렉'에서 '포스코켐텍'으로 변경 상장되는 포스코켐텍에 대해 사명에 '포스코'의 '포스'만 넣다가 '포스코'를 온전히 넣게 되는 것은 포스렉 입장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동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신규 사업이 구체화된 부분은 없으나 과거 내화물 기반 사업에서 생석회를 추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처럼 지금과 같은 안정적인 사업 구조에 화학 분야 신규 사업이 진행되면 주가 역시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8%, 전년동기대비 79.8% 증가할 전망"이라며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1분기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포스코 조강 생산량 증가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내화물 공사 매출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포스렉은 지난달 19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화학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추가하고 사명을 포스코켐텍으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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